미술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평 군립 미술관 대학교 MT의 대명사로 기차를 타고 떠나던 가평과 청평과는 달리 양평은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이었다. 과거 라이브카페 같은 가게들이 많았지만 적어도 역 앞과 양평미술관을 찾아가는 길목에서는 볼 수 없었다. 가평,청평과 마찬가지로 이제는 지하철로도 갈 수 있는 곳이지만 기차를 타고 가는 느낌과는 사뭇다르기에 3천원을 주고 기차표를 구입해서 입석으로 떠났다. 양평미술관은 양평역에서 양평보건소 쪽으로 개천을 따라 쭉 걸어가면 된다. 길이 좀 외진 탓도 있지만 주말임에도 걷는 사람보다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다. 남한강으로 흘러가는 개천을 비롯해서 아직 주변부가 제대로 정리가 안되 예쁜 길이라는 생각은 안들었지만 다가오는 봄은 충분히 느껴지는 길이었다. 양평미술관은 이 개천을 따라 쭉 걸어올라가면 만나는 양평..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