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썸네일형 리스트형 [Movie] Thor : Ragnarok 토르 :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3를 본 이후 마치 프리퀄 영화를 보듯, 넷플릭스에서 그 동안 못 봤던 마블 영화들을 챙겨보고 있다. 많은 히어로물의 주제나 스토리가 유사한 경향이 있지만 이상하게도 마블 히어로 무비들은 봐도봐도 크게 질리지 않는다. 매력적인 히어로 캐릭터 + MCU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캐릭터들의 등장 + 차기 MCU 무비에 대한 암시, 이렇게 3가지만 뭉쳐도 일단 흥행에 실패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사실 토르:라그나로크는 다수의 관객 및 비평가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전작들을 보지 않았더라도 토르와 로키라는 캐릭터만 알고 있다면 크게 무리없이 볼 수 있는 토르 영화다. 특히 전작들이 MCU 영화치고는 꽤 어두운 분위기를 뿜어냈다고 하는데 그에 비하면 밝은 분위기와 웃긴 농담들이 섞여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더보기 [Movie] Avengers : Infinite War 어벤져스 3 : 인피니트 워 개봉 불과 3주만에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있다. 이제는 히어로물이라는 장르로 단순 분류할 수 없는 MCU 영화의 거의 모든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일종의 MCU 영화의 구심점이자 이정표인 영화다. 아이언맨, 토르,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각 영웅들마다 단독 영화 시리즈물이 있지만, 어벤져스의 스토리를 따라 실제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의 세계관이 진전한다고 보면 대략적으로 맞을 것이다. 영화는 역시나 기대에 부흥하듯 초반부터 몰아치기 시작한다. 특히 어벤져스 및 여러 MCU에서 지속적으로 떡밥을 던져오던 타노스의 등장과 함께 인피니티 워가 제대로 시작된다. 정신 없이 나아가는 전개에 영화 시작부터 정신을 바짝 차려야 많은 디테일들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특히나 토르 3를 .. 더보기 [Movie]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가 야심차게 준비한 데드풀! 그 예고편부터 마블팬뿐만 아니라 기존의 반복적이고 파괴적인 식상한 히어로 무비에 지쳐있는 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코믹북으로도 상당한 팬층을 가지고 있기에 이 팬들을 스크린으로 데려오는 것만으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터였다. 하지만 이미 그린 랜턴이라는 희대의 망작?으로 많은 DC코믹스 팬들을 절망에 빠뜨렸던 레이놀즈는 엑스맨 울버린의 탄생에서 원작과 많이 다른 데드풀로 등장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레이놀즈 스스로 많은 캐릭터 연구와 데드풀 영화화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데드풀을 촬영했다는 소문. 정말 말 그대로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영화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영화 속 데드풀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데드풀 코믹북을 본 적 없는 필자에게는 신선한 영화로 다가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