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있는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설, <마당이 있는 집>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방영 덕분일까, 베스트 셀러에 올라와있는 을 아내가 보더니 쉴 새 없이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얼마나 흡입력 있는 이야기면 저렇게 눕기만 하면 책을 보게 만드나 싶기도 하고, 다 읽고 아내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바로 책을 집었다. 소설을 다 읽는데 2~3일이면 충분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이야기가 시작되고,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폭주하기 시작한다. 주란과 상은의 과거 인생과 현재 이야기가 나오면서 둘은 만나게 된다. 둘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크게 다르지 않다. 직장이 없고, 현재의 삶은 묘하게 불행하다. 착한 것 같으면서도 악한 모습까지, 등장하는 인물들의 색이 독특하면서도 떠보이지 않는 것은 현실과 마찬가지로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