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Book]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 넛지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대부분 친구들과 사회적 인식과 정치 성향이 거의 유사했다. 나와 친구들이 비슷한 지역에 살면서,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고, 비슷한 성향을 가져서 서로 뭉치게 되었기 때문일까. 그래서 당연히 정치란 국민들을 우러러보고, 국민의 뜻을 해야려, 그것을 제도화하는데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렇기에 당연히 모든 이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며, 그 기회가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아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복지'라는 이름으로 국가가 모든 국민에게 동등한 출발선을 제공해야한다는 의견에 한 점의 의심도 하지 않았다. 지금도 그 기본적인 생각의 골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친구들과 모여 그러한 제도를 반대하는 세력을 비판하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을지 꿈꾸던 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