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Review] 화차 Helpless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으로 불리는 미야베 미유키의 대표 소설 ‘화차’를 원작으로 제작된 한국 영화 ‘화차’. 소설을 워낙 흥미진진하게 읽은 탓에 영화가 나온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챙겨 보았다. 이제는 다시 보기힘들지도 모르는... 배우 '김민희’의 연기 포텐이 터진 영화라는 이야기는 진작 들었다. 화차하면 자신의 삶을 버리고 타인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 벌인 범죄를 떠올리지만 사실 화차가 다루는 내용 중 가장 큰 묘미는 현대의 법이 만들어낸 허술한 법망과 사회에 맞춰져있다. 원작 소설에서도 여주인공이 왜 남의 신분을 도용하는지 법의 헛점 때문에 아버지의 빚을 되물림 받은 그녀의 성장 배경에서부터 카드, 사채 등 사람들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뜨리는 당시 일본 금융 문제를 디테일하게 비판한다. 무려 몇 페이지.. 더보기 [Movie Theater] 연애의 온도 개인적으로 연애의 OOO 이런 네이밍을 하고 있는 영화를 잘 안보게 되는 편인데우연한 기회에 연애의 온도를 보게 되었다.나온지 꽤 지난 영화라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간략한 내용에 대해서는 알고 있을 것 같다.연인의 헤어짐과 재회에 관한 영화이다.영화는 평범한 이야기 전개 중간중간에 직장인 다큐멘터리? 인터뷰 형식을 차용하고 있다.극 후반부에 보면 이런 인터뷰 클립을 가지고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하는데 이게 영화 속에서 꽤나 큰 열쇠로 작용하게된다.그러니 부디 중간중간 어색한 인터뷰 장면을 보고 이게 뭐지 싶어도 그냥 넘어가시면 된다.처음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이 망설였던 원인 중 하나는 주연 배우들이다.김민희라는 배우는 지금은 꽤나 성공적인 궤도에 올라있는 여배우가 됐으나초창기 많은 연기력 비판을 받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