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Movie] 곡성 (노스포) #곡성 개봉하자마자 보러 갔던 영화지만 곡성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기가 어려웠다. 이미 인터넷에서는 한동안 곡성 스포일러 문제로 난리가 났었고, 많은 게시판에 곡성 이야기가 도배되고있다. 분위기를 잘 살린 예고편과 박찬욱감독이 보고 급체했다는 평, 그리고 이동진 평론가가 만점을 준 영화라는 편견?을 가지고 극장에 들어갔다. 초반 부분은 미스테리한 사건현장만 분리해서 제쳐두고 본다면 조용한 시골마을에 어리숙한 경찰관과 소소하게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는 코미디에 가깝다. 아역이 워낙 능청스러운 연기를 잘해냈기에 초반부에 웃음을 주는 포인트들이 심어져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급격한 분위기 전환과 장르의 초월까지 꿈꾼다.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흘려듣던 종구가 소문을 ‘믿기’ 시작하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뒤바뀐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