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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seq] 로그시크 sync 사용 후기

몇 년 전부터 로그시크를 사용하면서 가장 큰 불만은 동기화다. 옵시디언도 그렇고, 로그시크도 그렇고 기기 간 동기화가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아이패드, 아이폰, 맥이 가지고 있는 제약사항(앱 내 동기화는 앱 자체 서버 or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해야한다), 안드로이드도 백그라운드 동기화 이슈 때문에 다양한 기기를 이동하면서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제대로된 동기화를 할 수가 없다. 결국에 마지막으로 찾게 되는 것은 앱 내에서 지원하는 유료 동기화. 로그시크의 백패커 후원자가 되면 앱 내 동기화를 사용할 수 있다.

(단순 결제가 아니라, Open Collective의 플랫폼을 이용해서, Logseq의 Backers 등급이 되면 Sync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최소 기여자부터 sync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매달 $5 USD 비용을 지불하면 Backers가 될 수 있다.

Sync기능은 장기간 사용해봤을 때 안정적이지만, 개발사에서는 싱크 기능을 사용하더라도 여러 기기에서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 동기화 버전이 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일까? 아무튼 사용하면서 작성하던 자료가 날라가거나, 이전 버전으로 쓰여진 일은 없었다. 실제로도 앱을 켰을 때 초반 동기화 하는 시간이 꽤 걸린다는 점을 빼고는 큰 문제없이 동작한다. 다만 클라우드가 아니라, 동기화(Sync) 기반 동작이기 때문에, 새로 연결하는 장치에서는 모든 파일을 장치로 다운로드를 해야하기 때문에 초기화 속도가 매우 느리다. 그래서 갑자기 모바일에서 사용하려 앱을 설치하거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많은 동기화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는 상태까지 꽤 시간이 걸린다. 재빠르게 생각이나 의견을 작성하려고 했다가, 동기화가 꼬이고 작성한 내용이 날라가는 일도 있을 수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 로그시크를 전혀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원래 사용하고 있는 클라우드로 동기화 및 백업을 하는 것도 충분히 좋은 옵션이다. 만약 원드라이브나 구글드라이브, 드롭박스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저장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단순히 로그시크 로컬 파일 저장 위치를 클라우드 스토리지 저장소에 넣으면 된다.

Logseq sync사용 시 장점

  • PC, 맥 환경과 모바일 장치에서 로그시크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Logseq sync사용 시 단점

  • 한 달에 $5 USD, 약 6~7천원.
  • 최대 10GB 동기화 가능
  • 돈을 내도 클라우드 서비스가 아니라 ‘서버’를 이용한 ‘로컬’ 자료와의 동기화이기 때문에 완전한 의미에서 실시간 동기화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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